- 내부개발 한층 탄력 기대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내달 7일 개청이후 5년만에 오식도동 새만금 현장으로 청사사무소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 장소는 새만금개발청이 지난달 30일 입주한 오식도동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 바로 앞 새만금 산업단지 내 농어촌공사군산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홍보관 홍보전시실동이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이 2013년 9월 12일 개청한 이후 5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새만금개발청은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남북도로 착공, 공공주도 매립 추진, 장기임대용지 확보를 비롯한 투자혜택(인센티브) 강화 등 새만금 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공공주도 매립'과 '물류교통망 조기 구축'을 국정과제에 반영한 데 이어 공공매립을 추진할 새만금개발공사와 현안문제 소통으로  향후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5년이 사업추진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점"이라며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 기반시설, 제도개선 등 미비한 점도 있는 만큼, 현장으로 이전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엔진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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