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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산에 대한 정부의 짠물 심사로
항만과 공항 등 새만금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는데요
다행히 국회 상임위에서 예산이 반영돼
예결위 통과라는 난관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보도에 강동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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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가 진입도로를 만들고 해상에서는
호안을 건설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새만금 신항만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1단계 부두시설 건설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내부개발이 지지부진해 2천 5백억 원이
넘는 민간투자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설계비 31억 원이 국회
상임위에서 국비로 반영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가가 1단계 사업비 전체를 책임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만금 사업 역시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우선 타당성 조사 면제와 더불어
조기개항의 열쇠인 새만금 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25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저렴한 임대료로 문의가 잇따르는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는 오히려 예산이 더
늘어났습니다.
(CG 1) 정부안보다 680억 원 증액되면서
입주기업 유치로 새만금 산단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CG 2)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를 비롯해
상수도와 남북도로 건설 등 5개 기반구축
사업도 935억여 원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예산의 삭감과 증액을 결정하는
국회 예결소위에서 지역 예산을 지켜야하는
과제가 남았기 때문입니다.
지역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는
정운천 의원에게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입니다.
◀SYN▶ 정운천 국회의원(국회 예결소위)
야당의 반대 이런 등등을 커버하는 게(막아내는
게) 제 임무고 그게 바로 전북예산을 많이 만들
어내는 그러한 지름길이기 때문에
하지만 자유한국당에서
새만금 일부 예산을 문제예산으로 지목한 만큼, 삭감되지 않도록 지역정치권과 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됩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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