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행에 앞서 새만금 개발 목표에 합당하는 새만금 국제신공항 등의 후속 대안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23일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에 대한 군산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전문가나 사회주도층 시민들은 문재인 정부가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발표와 연계해 대통령 선거공약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및 군산조선소, 한국지엠 군산공장 등에 대한 후속 대안을 즉시 내놓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임준 시장은 무슨 노력을 하고 있으며, 대책마련은 무엇인지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새만금 개발의 9.5%, 3GW에 해당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자칫 30년간을 개발해온 새만금 개발의 목표와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양광 및 풍력사업 등에 따른 자연환경 경관이 발전소 폐기물로 산업공동화 현상이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대안을 요구했다.

특히 강 시장의 공약사업인 태양광 100만평 단지 조성을 위한 결과 사항과 펀드 조성계획 및 목재펠릿 발전소의 인허가 처리 문제에 대해 물었다.

김 의원은 “정부로부터 우리가 원하는 새만금 개발의 목표에 합당한 사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결집시켜 대항하는 통합의 기회로 상생 시켜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과 도민이 요구하는 상용차 자율시험장과 전기자동차 생산기지 건설 등 후속 대안을 명쾌하고 신속하게 결정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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