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제공항등 잼버리 준비 이젠 속도다.
새만금국제공항등 잼버리 준비 이젠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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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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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 대한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 가동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특별법이 28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특별법 제정이 9부능선을 넘어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본회의 통과와 정부의 이송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 1월에는 공포될 전망이다.

 이 법이 발효되면 국가차원의 잼버리 준비 체제가 본격 가동된다고 한다.특별법에는 조직위원회 설립을 비롯 기금설치 수익사업 정부지원위원회 설치, 관련 시설 및 지원, 의제처리, 벌칙등이 담겨있다.국가와 지자체가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우선 정부차원에서는 이낙연 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범정부지원위원회와 조직위원회가 구성된다. 이총리는 지난해 새만금을 찾은 자리에서 범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총리실이 관장하는 지원위원회를 신속히 가동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제 그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또한 정부 차원의 잼버리 지원의 경우에도 관계부처간 협업이 용이해지고 대회 관련 시설 설치와 국가 예산 지원의 법적 근거도 확보된다.잼버리 관련 인형과 컵 옷등 기념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여러 기관 단체로로부터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잼버리 부지 매립은 물론 새만금 동서남북 십자도로 건설등 SOC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기대된다.

특히 전북의 최대 염원이자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의 핵심인 국제공항의 잼버리 이전 개항의 법적 근거로도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잼버리 성공 개최와 국제공항개항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잼버리 붐 조성과 전세계적인 잼버리 마케팅, 참가 국가 확대를 위한 지원등의 역할을 수행할 조직위원회를 조기에 꾸려야 한다.조직위원장 위촉부터 종전처럼 그 나물에 그 반찬이라는 평가가 나와선 곤란하다. 경제가 침체국면으로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의 후원 참여도 쉽지 않을 것이다. 새만금 국제공항도 국가 예산 확보는 물론 부지 선정을 놓고 또다시 지역내에서 소모적인 갈등이 재현되어선 안된다. 사전 조율과 소통 및 협력이 긴요하다.아직도 회한으로 남아 있는 김제공항 실패를 뼈아픈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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