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된다.

산림청 주최, (주)유신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간척지라는 특수 환경에서 조성되는 수목원인만큼 '해안형 수목원의 가치와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접근, 국내외 수목원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해안‧염생식물의 가치와 보전 및 활용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점숙 군산대 교수의 ‘해안지형과 생육지 특성에 따른 염생식물 선정 및 활용’ ▲Mustafina Feruza 한국수목원관리원 연구원의 ‘우즈베키스탄 아랄해 염분개선 식물사례 연구’ ▲김도균 순천대 교수의 ‘해안간척지 생태학적 경관녹지 조성모델’이 각각 발표된다.

‘해외의 수목원 조성 및 운영사례’를 주제로 한 2부에는 ▲Robert Barratt 영국 에덴프로젝트 교수의 ‘수목원 개발, 운영 시 중점 고려사항’ ▲Chuah Hock Seong 싱가포르 내셔널 파크 보드 그룹디엑터의 ‘싱가포르식물원 운영 프로그램 및 국립새만금수목원의 적용’ ▲최덕림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의 ‘국립새만금수목원! Why How 할 것인가-순천만국가정원사례를 중심으로’가 각각 발표된다.

이어 ▲최영석 (주)유신 레저조경부 이사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계획안’을 소개한다.

발표 후에는 강규석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광우 (사)한국종자은행자원보존협회 회장, 신창호 한국수목원관리원 부장, 송재도 전북대 교수, 이승헌 농어촌연구원 수석연구원, 김형오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권순택 전북일보 논설위원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한편,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북 김제시 진봉면 위치, 151만 ㎡규모로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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