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체육회(회장 박준배)는 지난 10월 3일에 개최한 제17회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평선 쌀 기념품을 지난 11월 27일 김제노인전문요양원에 기부했다.

기념품은 하프, 10km 참가자에게 대회당일 현장에서 배부하고, 참가신청을 했지만 참여하지 못한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회 이후 착불신청을 받아 배송을 했으며, 착불신청 공지에 언급된 ‘지급되지 못한 기념품에 관해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 하겠다’라는 김제시체육회의 방침에 따라 마라톤 동호인들의 이웃사랑에 대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지평선 쌀 10kg 26포를 김제노인전문요양원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김제시체육회 안병우 상임부회장은 “마라톤대회에 참여하신 달림이 여러분들 덕분에 조금이나마 기부하게 된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몸이 불편해 대회에 참석 못하신 어르신들에게도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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