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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현장 이전, 새만금개발청 현판식

19일 개청식 및 현판식 개최…속도감 있는 개발 기대

새만금개발청 이전 기념 행사가 열린 19일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개발청사에서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과 이형규 새만금민간위원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김관영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새만금개발청 이전 기념 행사가 열린 19일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개발청사에서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과 이형규 새만금민간위원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김관영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새만금개발을 총괄 지휘하는 새만금개발청이 19일 군산 오식도동에 위치한 청사에서 이전 기념행사 및 현판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및 이형규 새만금위원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김관영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0일 세종시에서 새만금사업지 내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단사업단 옛 홍보관동으로 청사를 이전했다. 이곳 조직은 3개국 13개과에 133명이 근무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9월 출범한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 공공주도 매립사업 추진, 혁신성장 전략사업 발굴, 주요 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형규 새만금위원장은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을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만금이 국가의 중요한 자산이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에서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안보면 멀어진다는 말이 있다. 새만금을 가까이 보면서 일하는 것과 멀리 떨어져 책상에서 일하는 것은 일의 방향과 절실함에서 분명 차이가 있다”고 현장 이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새만금 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2013년 9월 세종시에 청사 개청 이후 지속적으로 새만금 현장 청사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 2016년 4월 청사 이전 기본구상 용역 추진을 시작으로 같은 해 6월 민관합동 청사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가시화 되는 듯 했으나 계속 미뤄져왔고 결국 지난 3월 국토교통부장관이 새만금 현장 방문 시 연내 현장 이전을 발표하고, 5월 제20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사업지역으로 이전이 결정되면서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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