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전문가협의회, ‘새만금수변도시 조성 추진’
새만금 전문가협의회, ‘새만금수변도시 조성 추진’
  • 김도우
  • 승인 2018.12.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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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재생에너지 및 지역상생방안 논의
▲ 전북도가 새만금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추진 등 새만금 주요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가 새만금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추진 등 새만금 주요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 시간을 가졌다.

새만금 전문가협의회는 지방행정·도시계획·투자유치 등 각계의 인사 21명으로 구성돼 있는 자문협의체이다

20일 열린 이날 정책 간담회에는 새만금 주요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과 논의를 위해 남궁근 위원장을 비롯한 포럼위원과 국무조정실 새만금 사업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라북도, 전북연구원 등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만금개발공사의 효율적 운영방안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계획 ▲새만금 활성화를 위한 SOC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기관별 발표에 이어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새만금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새만금개발공사의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공공주도 선도사업으로 새만금수변도시 조성을 추진해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고, 부대사업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해 새만금 내부개발을 촉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은 개발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금년부터 2022년까지 총 3GW 규모로 추진할 계획으로 선도사업 착수를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새만금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제안과 토론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동북아 경제중심, 환 황해권의 네트워크 허브를 위해 약 11조 9,640억원에서 16조 8,160억원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새만금사업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광역시급 이상의 사회간접자본투자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공공주도 매립을 전담할 새만금개발공사가 출범해 새만금이 국책사업으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며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추진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새만금 내부개발이 가속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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