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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년부터 환황해경제권 중심도시 본격 조성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내년 상반기 예타 통과 예상
세계잼버리 이전 핵심 간선도로 개통
내년 상반기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계획 수립
태양광발전 기자재 제조시설 착공·전기사업허가·발전사업자 선정도

새만금을 환황해경제권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2019년 새만금 기반시설 마련에 속도를 내고, 스마트수변도시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의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부터 새만금에 공공주도 선도사업인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수변도시는 국제협력용지 내 선도사업지구 6.6㎢(200만 평)에 총 사업비 1조1000억 원을 들여 수변도시·스마트도시·문화관광도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발·실시 통합계획 수립도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착공시기도 2020년으로 1년 앞당겨졌다.

새만금 SOC 등 핵심 기반시설도 속도감 있게 구축될 전망이다.

12월 현재 7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동서도로는 2020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2022년 완공이 목표인 남북도로 1단계는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단계는 이달 착공했다. 이들 동서·남북도로는 새만금 내부 십자(+)형 간선도로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이전에 개통될 예정이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항만, 철도 등 물류교통망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된다.

새만금개발청은 2.4GW 규모의 태양광 사업계획과 지역주민·기업 참여방안을 마련한 뒤 새만금개발공사 주도·송변전 연계사업(0.6GW)을 우선 추진한다. 새만금청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사업계획 수립·태양광발전 기자재 제조시설 착공·전기사업허가 및 발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청은 전략산업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내년 상반기 혁신성장 클러스터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며, 신시야미 등 관광용지 선도지구 개발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올 한해 공공주도 매립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전략사업으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추진과 새만금청사 이전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기반을 구축했다”면서 “내년부터는 전략사업 등을 통해 새만금을 환황해경제권 중심도시도 조성하기 위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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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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