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농생명산업 선점
새만금속도내 잼버리 성공
현안사업 본궤도 발전견인

7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019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북도는 2019년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선점, 경제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등 8대 역점시책을 추진등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원철기자
7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019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북도는 2019년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선점, 경제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등 8대 역점시책을 추진등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원철기자

“기해년 새해는 절차탁마의 자세로 민선 6기부터 다져온 정책들에 대한 성과를 거두는 첫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송하진 도지사는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올해 역점 추진할 10대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송 지사는 "새해는 민선 7기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때"라며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융복합 미래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안전·복지·환경·균형발전 등 5대 도정 목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은 미래 지구를 지키는 절대적 가치를 보유한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이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 농촌관광 거점마을 운영 활성화 등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을 선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고 새만금권역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1조원대 수소산업 육성으로 산업구조를 다각화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군산형 일자리사업' 등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민생경제를 활성화할 정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문화·관광과 관련, 송 지사는 "경쟁력 있고 특화된 토탈관광 기반을 확충해 대한민국 여행·체험 1번지를 만들고, 문화와 체육을 통해 쉼이 있는 도민의 일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포용적 복지, 깨끗한 환경, 안전 전북을 이루는 데도 힘쓰겠다고 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과 ‘전북투어패스 시스템 개선·보완’,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추진체계 구축 및 붐 조성’ 등도 본 궤도에 올려 전북으로 한 단계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송 지사는 "‘전북 몫 찾기’에 대해 전북 출신 인재가 많이 등용됐고, 새만금 개발과 스마트 팜 혁신밸리 등 전북 몫을 찾기 위한 방향으로 흘러갔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송 지사는 "아직도 인재 발탁에 젊은 층이 좀 더 기용 되어야 한다"면서 "허리가 탄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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