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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SOC 구축 새만금 기업투자 유치 속도 낸다

(전북=뉴스1) 이정민 기자 | 2019-01-15 14:56 송고
전북도청사./뉴스1 © News1
전북도청사./뉴스1 © News1

전북도가 올해부터 새만금 내부 SOC 구축으로 기업·투자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동안 새만금 개발 지연으로 부족한 기반시설을 올해부터 본격 구축하며 기업·투자 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에서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의향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가장 큰 약점으로 인프라 미비가 꼽혔다.

이에 따라 도는 투자여건에 중요한 SOC 구축을 위해 새만금 동서도로와 남북도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이 중에서 새만금 동서도로는 2020년 완공 예정이며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더불어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 66만㎡(20만평)는 투자협약 체결기업에 사용허가를 내주고 국내기업 임대료율 기준을 5%에서 1%로 인하하는 등 투자여건을 개선한다.

산단 내 임대용지 확보는 99만㎡(30만평)를 목표로 하며 나머지 33㎡(10만평)는 올해 추경을 통해 내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해 새만금 공공매립을 주도할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되고, 인프라 확충을 담당할 새만금개발청이 군산으로 이전하면서 새만금 개발 가속화에 호조로 작용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는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고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도내 생산 업체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역 상생방안을 마련한다.  

임민영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현 정부 들어 새만금에 기반시설 구축이 제법 속도를 내고 있다”며 “투자여건을 개선해 새만금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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