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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기업·민간투자 유치 중점

SOC 구축 속도, 임대용지 마련 등 투자여건 개선으로 기업유치 본격화
정부의 재생에너지 비전 발표 후 대기업 등 기업 문의도 이어져
투자설명회 개최 등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 강화

전북도가 올해 새만금 내 기업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민간개발을 본격화해 관광·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도 추진한다.

새만금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반시설 등 SOC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고,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임대용지 추가 확보,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등 새만금의 투자여건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주요 기반시설 등 SOC 구축을 위해 동서·남북도로와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를 적기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완공 예정인 동서도로는 교량 등 마무리공사가 진행 중이며, 남북도로는 올해 1단계 대형교량 공사에 집중한다.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는 올해 본격 착공한다.

또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의 국내기업 임대료율 기준을 5%에서 1%로 인하 등의 내용이 담긴 새만금사업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4월 1일 발효될 예정이고,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를 총 66만㎡(20만 평) 확보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사용허가를 하는 등 투자여건도 개선된다.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서도 대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북도는 기업유치 주요 분야를 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 미래형 자동차 부품소재 등으로 정하고, 새만금개발청 등과 함께 국내외 투자설명회와 새만금 현장 초청 등 기업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관광레저용지의 민간개발도 본격화한다.

현재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는 민간사업자인 새만금관광레저(주)가 기반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2023 잼버리대회 개최 이전에 완료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 중(2018년 10월~2019년 10월)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게이트웨이 등 관광레저 1·2지구에 대규모 민간투자를 위한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임민영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새만금 기반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새만금의 투자여건이 호전되고 있는 만큼, 올해 기업유치와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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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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