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中 상하이ㆍ항저우에서 기업 투자유치

입력 2018-06-12 11:14 수정 2018-06-12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이 11일 상하이시 홍차오진장그랜드호텔에서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이 11일 상하이시 홍차오진장그랜드호텔에서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이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에서 현지 유력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12일 새만금청에 따르면 11일 상하이시 홍차오진장그랜드호텔에서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상하이시 유력 기업 상회 및 기업 임직원 등을 초청해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개별 기업 방문을 통해 심도 있는 투자 상담을 했다.

설명회에는 상하이시에서 폭넓은 기업 연결망(네트워킹)을 가지고 있는 상하이시저장상회, 상하이시식품학회 및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관광레저, 헬스케어(건강관리), 식품 분야 관련 기업 등 새만금 투자에 관심 있는 20여 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의 전망과 추진 전략, 각종 규제 완화와 투자 혜택 등 새만금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으며, 중국 기업이 한국 진출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투자 조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국 기업들은 새만금의 투자 가능한 용지와 투자 혜택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하이시저장상회는 1만50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새만금을 홍보하고 현장 방문단을 모집해 새만금을 방문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레저 개발 관련 기업들은 새만금 방조제 인근 노출지 중심으로 조성 예정인 저밀도 수변도시 조성 참여와 해창석산 부지 등을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한국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태양광 모듈 및 셀 제조 기업을 방문해 새만금 투자를 독려했으며, 해당 기업은 조만간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한국 기업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제출하기로 했다.

새만금청은 앞서 8일에는 항저우시 중국 최대 음료 기업과 관광개발 기업을 방문해 1:1 맞춤형 상담을 했으며 해당 기업들로부터 새만금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배호열 새만금청 투자전략국장은 “잠재 투자기업에 새만금 사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기업의 관심 사항을 고려해 맞춤형 투자 상담을 추진하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중국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56,000
    • +0.6%
    • 이더리움
    • 4,344,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2.32%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40,400
    • +2.12%
    • 에이다
    • 670
    • +0.75%
    • 이오스
    • 1,132
    • -0.26%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1.83%
    • 체인링크
    • 22,730
    • +1.56%
    • 샌드박스
    • 620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