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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김제시정]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 새만금 경제중심지로 도약

김제시는 새해 ‘다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 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힘찬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민선 7기 2년 차를 맞은 김제시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의 염원인 ‘경제 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한 주춧돌을 본격적으로 쌓아올려야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7대 역점 시책으로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견인 등을 제시한 김제시의 시정 운영 계획을 살펴본다.

 

△투자유치·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견인

김제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유치 시장 일괄처리제’를 더욱 전략적이고 공격적으로 운영, 지평선 산단의 완전 분양을 조기에 달성할 계획이다.

먼저 특장차 산업의 전국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28.7ha 규모의 백구 제2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 완료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기숙사 임차료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 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적극 운영, 마을환경 지킴이제, 경로당 급식도우미, 방과후학교 지도인력 양성, 청년인턴사원제, 청년몰 매대 등 계층과 세대를 초월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미래 먹거리, 지식집약형 산업 유치

시는 정부의 새만금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에 맞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신성장동력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제협력용지에 100만평 규모의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부품산업과 첨단 지식집약형 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수목원과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 본격 추진, 심포 마리나항 정부 기본계획 반영과 함께 새만금 고속도로 주변 지역을 개발해 특산품 직거래센터와 숙박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스마트 농생명산업 육성으로 첨단농업 메카 조성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을 선도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제3회 국제종자박람회와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한중 FTA의 영향을 적게 받는 품목을 권역별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전통한과(유과) 등 가공·유통시설 확대와 농촌체험마을과의 연계를 통한 6차산업 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로컬푸드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편의와 농업·농촌의 활력 도모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서부분소 설치를 추진하고 농업인회의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농업 정책의 민주성과 효율성을 확보, 농업인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등 김제를 명실상부한 첨단농업의 메카로 조성할 방침이다.

 

△누구나 향유하는 따뜻한 맞춤형 복지 실현

여성과 노인, 청·장년,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 모든 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놀이방 확대,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청년층 주택수당 지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출산율 증가와 인구 증대를 꾀한다.

어르신의 권익 신장과 편안한 노후 보장을 위해 노인종합복지관 증축과 치매안심센터 신축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도 소외받지 않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통합사례관리와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근로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연내 준공하는 등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도시 구현

미래 도시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

요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인구감소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도심을 조성하고, 금산·금구·백구·용지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농촌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김제육교 재가설 공사 조기 준공,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 개선 등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김제 만들기에 주력하고 정부의 핵심 시책인 지역 밀착형 생활 SOC 확충에 적극 대응해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상생과 평화의 고품격 글로벌 문화관광 선도

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4계절 관광이 가능한 한민족 문화체험벨트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과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수립한다.

특히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는 개최 기간을 10일로 연장하고 핵심 콘텐츠를 강화해 글로벌 축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 또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인이 체험 할 수 있도록 벽골제 문화체험관 조성을 추진한다.

모악산 축제를 상생평화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고 금구 선암 자연휴양림을 신개념 힐링 명소로 조성하는 한편, 대율저수지를 중심으로 관광자원을 개발,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혁신과 소통으로 시민체감형 열린시정 전개

시민 행복과 김제 발전을 위한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시 행정기구와 조직을 개편하고 지평선학당을 활용한 공무원 시험준비반 운영, 성인문해교육 확대, 수요자 맞춤형 지평선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를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경로당 현장방문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매주 1회 운영 중인 직소민원의 날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고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소통·현장행정 강화로 시민통합과 화합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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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배 김제시장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시대”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겠다.”

박준배 시장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고 함께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 ‘근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 또한 자연스럽게 생긴다’는 뜻의 본립도생이라는 말이 있듯이 매사에 정의를 바로 세우고 청렴함과 공정함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무고 근절과 사실 여부 확인 후 말하기 운동 동참 등 서로 화합하고 단합해 다 함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유치해 38개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국가예산도 사상 최대인 7031억 원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이끌 신성장 동력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시민과 함께한 노력의 결과, 지평선축제는 2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육성 축제에 선정되는 등 김제시가 경쟁력 높은 지자체임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민선 7기의 궁극적 목표인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한 주춧돌을 본격적으로 쌓아 올려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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