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점검 후 미준수시설 가동 중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환경부 소속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여름휴가철을 대비해 6월부터 8월까지 수질 및 시설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합동으로 관내 운영 중인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점검은 시‧도와 합동으로'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및 관리 기준'에 따라 실시하며, 수질검사(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및 시설물 운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시설물 청소상태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을 권고, 수질‧관리기준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가동을 중단시키고, 수질 개선 등 조치를 완료한 후 재 가동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공공․민간 물놀이형 수경시설 총 39개소 중 전년도 미점검 시설 및 이용자가 많은 시설을 위주로 군산, 익산(각 4지점), 부안(3지점), 전주   (2지점), 김제, 고창(각 1지점) 총 15개소를 선정, 점검한다.
 
한편, 정종범 새만금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여름 휴가철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경시설 관리 및 지도 점검을 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합동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시설에 대해 추후 점검대상으로 포함시키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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