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역사적 기록과 전설, 설화 등 관광자원화 가능
- 새만금 신항 크루즈항 확대해야

새만금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역사적 기록, 전설․설화 등을 문화관광콘텐츠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지정학적 여건의 이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만금 신항에 대규모 크루즈 접안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문승우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새만금은 환황해권 중심에 입지해 중국, 일본, 유라시아 진출이 용이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해 3시간 내 이동이 가능한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가 60여개가 있는 등 지정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위치에 있다”고 말하며, “고군산군도와 같은 천혜의 자연경관, 신라인 최치원과 연관된 다양한 이야깃거리 등을 문화관광콘텐츠로 활용해 새만금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승우 의원은 또 “새만금의 우수한 지리적 요건과 문화관광콘텐츠활용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새만금 신항에 대형크루즈 접안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금 계획된 바에 의하면 2030년까지 8만톤급의 크루즈 접안시설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어 최소한 20만톤급 크루즈의 접안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변경해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문승우 의원의 이러한 주장은 12일 개회하는 전라북도의회 제360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제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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