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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공사 1공구(2단계) 낙찰자 윤곽

롯데건설, 설계심의 결과 태영건설보다 우위
1478억 규모…도내 6개사 총30% 지분 참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이 적용된 추정금액 1478억원 규모의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2단계 1공구’수주전 승자의 윤곽이 드러났다.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열린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2단계 1공구에 대한 설계심의 결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2파전 상대인 태영건설 컨소시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종합평가점수 84.04점을 얻어 태영건설 컨소시엄(74.04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사 입찰에서 맞붙은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태영건설 컨소시엄 모두 각각 도내 업체들의 지분 참여율이 총 30%에 달해 설계심의 결과에 대해 지역건설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 승리는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차지했다.

실제 롯데건설 컨소시엄 대표사인 롯데건설은 40%의 지분을 갖고 한화건설 및 금호산업(각 15%), 도내 업체인 한백종합건설 및 성전건설, 옥토, 유백건설, 삼부종합건설, 동일종합건설(각 5%·도내 업체 총 지분율 3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이번 설계심의에서 태영건설보다 10점을 더 받아 최종 낙찰자로 유력하다는게 건설업계의 시각이다.

태영건설도 40%의 지분으로 한라 및 계룡건설(각 15%), 도내 업체인 군장종합건설, 금강건설, 지아이, 금오건설, 장한종합건설, 정주건설(각 5%·총 3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을 벌였으나 설계심의에서 롯데건설컨소시엄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최종 낙찰자 선정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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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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