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advertisement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한국의 새만금과 중국의 옌타이가 산업협력단지간 교류를 통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한중 옌타이 산업단지 기자설명회 및 통상 협력 교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새만금 육성 계획과 옌타이시와의 협력에 대한 방향을 밝혔다.
중국 옌타이시는 장쑤성 옌청시,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함께 중국이 지정한 한중산업협력단지 3곳 중 하나다.
지난 2016년 4월 새만금개발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투자유치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양 도시에 설립 중인 새만금-옌타이 산업협력단지간 교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023년을 목표로 고속도로와 항만, 내부철도, 국제공항 등 기반시설 체계를 갖추고 새만금을 육해공이 모이는 동북아시아의 경제 중심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200만평 규모의 스마트 수변도시와 대규모 관광단지도 개발한다. 현재 새만금 북측 지역에서 일부 기업이 가동 중에 있으며, 새만금개발공사는 이를 토대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양국은 새만금과 옌타이시의 개발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양도시를 동북아 경제·물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배 국장은 "한중 FTA 이후 양국에 설립되고 있는 산업단지들이 양국 경제교류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세계 스카우트 대원 5만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2023년을 목표로 새만금 개발을 진행, 향후 (양 도시의 개발이 완료돼 교류가 본격화될 시) 새만금과 옌타이가 동북아 경제·물류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옌타이시 장 다이링 부시장은 "옌타이 한중산업단지는 한국과 중국 양국 경제 협력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우대 혜택을 통해 기업과 인재를 유치해 양국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advertisement
환율 오르자 '수출' 비중 높은 반도체·자동차 웃는다
삼성전기·LG이노텍, 스마트폰서 1분기 수익 갈렸다
中 경제 예상밖 고성장에 韓 석유화학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