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 美업체, 새만금에 ‘노크’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 美업체, 새만금에 ‘노크’
  • 김도우
  • 승인 2019.02.26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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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양광·통신 설계분야 1위 기업 블랙앤드비치(Black and Veatch)가 전북 새만금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을 노크하고 있다.

26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최근 블랙앤드비치 글로벌 데이터센터 개리 커드모어 대표와 관계자들이 새만금 현장을 방문,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을 면담했다.

이번 방문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결정에 앞서 사업현장을 확인하고 투자 조건 등을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에 데이터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만금과 부산, 충남 등 3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블랙앤드비치는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비화석연료로 대체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병행할 계획이다.

그만큼 새만금은 재생에너지 전력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성 등이 유리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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