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유치 역량결집 범시민 결의대회 다짐

▲ 군산시는 13일 공동추진위원장과 주요 기관단체장, 체육인, 시민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범시민결의대회을 가졌다.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시와 개발청은 지난 13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동추진위원장과 주요 기관단체장, 체육인,시민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인사, 시민의 염원을 담은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달 27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유치 1차 서류심사결과 대상지 24개 지방자치단체 중 군산시가 12개 지자체에 선정됨에 따라 최종유치를 향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온 군산시민 열기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문 낭독을 통해 신시·야미 부지의 접근성과 국제공항 건설 예타면제, 남북동서도로 개통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접근성을 강조했다.

또한, 해양성 기후로 미세먼지가 적어 훈련의 장소로 적합하며, 금석배 축구대회 개최지로 축구의 성지임을 내세웠다.

시는 이러한 장점과 더불어 군산시민의 축구센터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대내외로 확산시켜 최종 심사까지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27만 군산시민의 결집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최종 심사까지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8일 2차 PPT 심사를 통해 6개 지자체를 선정한 뒤 현장심사를 걸쳐 4월 중 우선협상 지자체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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