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사업과 재생에너지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7일 내놓은 ‘2019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통해 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 사회간접자본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혁신성장 방안을 담은 5개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5개 중점 추진과제로는 △7대 혁신기술 확산과 건설.운수 주력산업 체질 개선 △노후 SOC 관리 강화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지역사업 투자 활성화 및 미래 비전 마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확산 및 안정적 시장관리 △삶의 수준을 높이는 교통서비스 제공 등이다.
국토부는 특히 새만금개발청을 주축으로 하는 새만금 지역의 공공주도 매립 사업에 착수하고, 0.3GW급 재생에너지 선도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간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속도를 내고, 신규사업을 3월부터 조기에 선정하고 사업절차도 한 단계로 통합해 간소화한다.
중앙-지방간 협약을 통해 지역발전계획을 포괄지원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된 국토부 소관 15개 예타면제 사업의 조기 착수도 적극 지원해 고용·산업 위기지역의 산업기능 회복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 등 혁신도시 시즌 2도 내실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 기본적인 삶의 수준을 누릴 수 있도록 여가·안전·돌봄 등 생활 필수 서비스를 생활권내 접근성 기준으로 정의하는 ‘생활 SOC 국가 최저기준’을 도시재생 지역에 적용한다. 생활 SOC 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지하는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도 20여 곳 건설하는 등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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