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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해빙기 건설공사 현장 안전점검 시행

등록 2019.03.12 16: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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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 투입으로 전문성·실효성 높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해빙기 안전사고와 환경피해 예방,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해 주요 건설공사 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행정안전부 주관)과 발맞춘 행보로, 건설현장과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대상은 도로·산업단지·신항만 등 건설공사 현장 11개소와 산업단지 내 공장 건축물 3개소다.

점검은 ▲지반침하 및 융기 등 이상 유무 ▲사업장 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 ▲시설물 안전성 ▲환경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해빙기 점검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에 시간과 재원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조속한 시일 내 보완 후 재점검하기로 했다.

더불어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며, 점검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도 투입할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지역에서의 안전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비산먼지(날림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통해 행정조치와 현장 지도를 강화해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안전한 새만금 개발을 위해 해마다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계절별 취약시기에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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