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예술단 김정택 단장의‘열정과 행복’

군산시는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을 갖고 시민들이 미래사회 문화시민 역량을 갖춘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산새만금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군산새만금아카데미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김정택 SBS 명예 예술단장을 초청해 피아노 연주와 함께하는‘김정택 단장의 열정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정택 단장은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1991년 SBS개국과 함께 SBS관현악단 지휘자로 취임했으며 ▴인순이의‘밤이면 밤마다’ ▴전영록의 ‘불티’,‘아직도 어두운 밤 인가봐’등 80년대‘히트곡 제조기’라는 명성에 걸맞게 298곡의 대중가요 및 뮤지컬 곡 등을 작사・편곡한 것은 물론,

심수봉 선생을 비롯해 설운도, 토끼소녀, 세또래, 숙자매 등 지금까지 모두 10만여 곡을 편곡했을 뿐만 아니라 한류스타 아이돌 유노윤호와 슈퍼주니어 신동, 은혁, 성민이 참여한 ‘내가 지키는 조국’이라는 신개념 군가를 작곡・편곡하기도 했다.

또한 동계 아시안게임, 부산 아시안게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2002 월드컵 전야제 등 다양한 국가행사에서 개폐회식 음악 작곡・편곡자로 활동하는 세계 속의 한국 문화 위상을 드높였던 대한민국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에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KBS ‘불후의 명곡’프로그램에서 ‘전설의 작곡가’ 김정택 편을 특집방송으로 내보낼 정도로 음악계에서 김정택 단장의 입지는 가히 상상을 불허한다.

김정택 단장은 관공서를 비롯해 기업체・대학・방송 등에서 활동하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눠 왔으며, 본인의 인생역경과 긍정적인 마인드, 배려와 양보의 삶에 대한 강의와 함께 심금을 울리는 피아노 연주로 관객과 소통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감동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고대성 인재양성과장은 “다양한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사 섭외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군산새만금아카데미를 주민참여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피아노 선율을 들으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열정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강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강좌는 임영주 부모연구소 대표를 초청해‘독기 빼고 우아한 부모되기’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8일 오후 2시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인재양성과(☎454-260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