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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2공구 공사 수주 유력

설계심의 결과, 현대·대림산업 보다 우위
도내 3개업체 총 26% 지분으로 입찰 참여
턴키방식 적용…추정금액 1916억 원 규모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2단계 1공구에 이어 2공구 수주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시 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열린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2단계 2공구에 대한 설계심의 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대림산업 컨소시엄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이 적용된 추정금액 1916억 원 규모의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2단계 2공구’ 수주경쟁에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종합평가점수 89.24점을 얻어 대림산업 컨소시엄(79.24점)과 현대건설 컨소시엄(69.24점)에 앞섰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애초 80.61점, 현대건설은 79.97점을 얻었으나 총점차등제(10점)가 적용돼 최종 이같은 점수를 얻었다.

설계심의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포스코건설이 대표사로 49% 지분을 갖고 새천년종합건설(8%), 산이건설(7%), 동우개발 및 활림건설(각 5%) 그리고 도내 업체인 동경건설(14%), 미래시아건설(7%), 원탑종합건설(5%)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도내 업체 3곳이 총 26%의 지분으로 입찰에 참여한 것이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경쟁을 벌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이 49%의 지분을 갖고 신세계건설(9%), 도원이엔씨(6%), 호반건설산업 및 덕흥건설(각 5%) 그리고 도내 업체인 성전건설(10%), 금도건설 및 관악개발(각 8%)과 공동수급체를 형성했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도내 업체에 가장 많은 51%(총 9개사)의 지분을 배분해 눈길을 끌었다.

대림산업이 49%의 지분을 갖고 도내 업체인 계성건설, 부강건설, 삼흥종합건설, 삼화건설사, 호원건설, 성일건설(각 6%)을 비롯해 또 다른 도내 업체인 태림종합건설, 청솔건설, 장한종합건설(각 5%)과 손을 잡고 수주경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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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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