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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을 ‘세계적 관광지’로…리조트·컨벤션 조성 초읽기

부안 변산면에 2025년까지 813억 투입 관광명소화 사업
테마파크시설, 관광휴양문화시설, 숙박상업시설 등 조성

새만금 관광명소화 사업 조감도.
새만금 관광명소화 사업 조감도.

새만금을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관광 명소화 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새만금 관광 명소화 사업은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599번지 일대 새만금 명소화 사업부지(면적 8만1631㎡)에 민간자본을 투입해 여행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 휴양을 제공하는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813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명소화 부지 관광 개발사업으로 884명의 고용효과와 1,614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년간 운영 시 예상되는 고용효과는 1만3577명,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조 1119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일정에 맞춰 1단계로 브이알(VR)테마파크와 고급형 리조트를 건설하고 2단계로 2025년까지 테라스형 가족 리조트와 전시 컨벤션센터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1단계로 추진되는 테마파크와 리조트는 사업의 조기 안정화와 운영 차별화를 위해 분야별로 관련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회사가 담당한다.

VR 테마파크는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에서 사업 콘텐츠와 시설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며, 리조트는 세계적인 체인망을 보유한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과 계약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은 21일 ㈜엔에스파트너스 컨소시엄(연합체)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엔에스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협약식 이후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사업 시행법인을 조속히 설립해 사업시행자 지위를 인정받고 착공에 나선다. 향후 사업시행자 지위 확보 후에는 새만금사업법에 따라 기본계획·실시계획을 통합한 통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4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6월에는 개발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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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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