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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정으로 변화할 새만금…차세대 먹거리 찾는다

개발청, 올해 새만금MP 1단계 완료 맞춰 기본계획 변경 돌입
"그린뉴딜 발 맞출 것, 인센티브 통해 리쇼어링 유치 등 여건 높인다"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히고, 차세대 먹거리를 구성할 전략 발굴에 나선다.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에 맞춰 관련 인프라 구축과 기관 이전도 구상에 포함됐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해외진출 국내기업 복귀 본격 추진과 관련해서도 새만금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28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를 위한 용역 착수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변화한 정책 여건을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방향 재설정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계획됐다. 현 6대 용지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현재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지역 간 연결 도로 사업으로 꼽았다. 2022년 잼버리 부지가 완공되고 2024년 스마트 수변도시 완공 계획에 주변 지역 개발 상황을 고려할 때 조속한 지역 간 도로 연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올해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서 탈락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기재부 차원에서 대형 기반시설 조성 사업이 새만금에 집중된 것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과정에서 기반시설과 관련된 부문은 먼저 관계기관 협의와 새만금 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계획 변경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진출 국내기업 복귀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산업부 등의 지원 이외에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추가 인센티브를 발굴해 새만금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새만금지역 인센티브 추가지원 방안 마련과 설비보조금 등 추가 지원도 추진한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도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있다. 새만금 내부에서 여러 사업들이 빠르게 돌아가는 상황”이라며 “현재 새만금 사업이 호기를 맞은 상황이다. 철저하게 기본계획을 점검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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