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군산=김훈 기자] 전북 군산의 새만금 일원의 4GW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산업단지 연구 용지에 4곳의 재생에너지 관련 국가 연구기관이 유치를 확정 짓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할 기관은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등으로 총 사업비 1000억 규모로 2022 ~ 2023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또 총 사업비 약 3000억 규모의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사업과 약 1500억 규모의 새만금의 재생에너지원과 연계한 그린 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다.

이와 함께 고군산군도 해역에 해상풍력 사업 실증기술 개발과 실증단지 후보지 발굴 등을 위한 3건의 국가연구과제에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관련 기관, 기업 유치와 연구과제 수행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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