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19 14:24 (화)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새만금사업 새판 호기
상태바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새만금사업 새판 호기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5.28 2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기본계획 1단계 사업완료
정부, 그린뉴딜·리쇼어링 추진
새만금개발청, 정책 포함 정비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28일 전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백 브리핑을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이 기본계획 재정비에 나서는 가운데 정부의 '그린뉴딜'과 '리쇼어링' 등 시의적절한 정책에 반색하고 있다. 관련기사 2면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28일 새만금 주요 사업의 현황을 소개하면서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19를 위해 내놓은 그린뉴딜은 일부러라도 계획을 변경해야 할 만큼 영향력이 큰데 우리는 적합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데다 마침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다”고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현 새만금 기본계획 상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를 기점으로 ▲새만금개발청·공사 설립 ▲새만금 사업 국정과제 반영 ▲공공주도 매립 추진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 ▲새만금 신항만·신공항 추진 등의 변화 여건을 반영, 기본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기본계획 용역은 학술 분야와 기술 분야로 분리해 진행되며, 이달 국토연구원에 학술 분야 용역을 발주했다. 여기에는 최근 정부가 주창하는 그린뉴딜 바람과 관련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과 리쇼어링·유턴 기업 등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새만금 지역에는 태양광 2.8기가 와트와 풍력 0.1GW, 연료전지 0.1GW 총 3.0GW의 세계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단지가 조성된다. 향후 정부 정책 방향에 힘입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진척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주목하는 ‘리쇼어링(유턴)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산업부 등의 지원 이외에도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추가 인센티브 발굴·제공을 통해 새만금 유치와 투자를 촉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개발청은 전북도·군산시 등과 인센티브 추가 지원 검토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코트라와 전북도 등과 협력해 국내 복귀를 추진하는 해외기업 또는 전환기업 등 국내 본사와 접촉해 새만금 유치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지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호남 물갈이 바람...올드보이 정동영·유성엽 다시 복귀할까
  • [칼럼] 감기 이후에 생긴 피부발진, 알고 보니 어린이 자반증이라면?
  • '월 100만원 붓고 노후 매달 300만원', 달리오 디비 배당저축펀드 확대 예상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강성희 "부유세와 은행횡제세 도입" 민생공약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