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 동서·남북도로 건설 현장 등 우기 대비 안전점검 시행

[투데이안]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다가올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새만금사업지역 내 주요 건설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북·동서도로, 산업단지, 신항만, 환경생태용지 등 10개 현장을 대상으로 하며 점검의 효율성을 고려해 방문 점검과 현장 자율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반을 민간 전문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 형태로 구성하여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점검 사항은 수해 취약지역인 사석·가토제 설치 구간, 준설·매립 진행 현장의 수방자재* 관리, 배수계획 등 수해 위험 대응 현황이다.

또한, 크레인 작업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공사의 안전조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한다.

공사 현장 주변에 비산먼지 피해를 예방하는 살수 관리·방진망 설치·운반 차량 방진 덮개 등 비산먼지 저감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수해 예방만이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 폭염에 대응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등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박종민 사업총괄과장은 "새만금에서 동서·남북도로, 신항만, 잼버리 부지와 산업용지 매립 등 다양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집중호우에도 사업이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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