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밑그림 그리는 한종, 공항분야 탑티어사 굳히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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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공항 밑그림 그리는 한종, 공항분야 탑티어사 굳히기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6.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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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새만금신공항 사업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지는 가운데 한국종합기술이 공항 분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한국종합기술은 국토부와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수립 사업에 대한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전북지역 및 새만금지역의 효율적인 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으로 약 8,000억원을 투입되어 군산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진행된다.

종심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는 사업을 수주한 한국종합기술+도화엔지니어링+수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포함해 유신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한국종합기술은 97.3563점을 획득하며 최종 낙찰사로 선정됐으며 12개월간 개발계획 검토, 교통관련 현황 분석, 건설 예정지역의 토지 등의 권리조사 및 보상물건 현황 조사, 해외 유사공항 사례검토, 자연여건 조사, 교통현황 분석, 장래 항공수요 분석 및 예측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결과에 대해 한국종합기술이 국내 공항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Top Tier로서 입지를 굳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2017년 311억원대 인천공항 4단계 Airside 기본 및 실시설계를 포함해 2018년 제주 2공항 타당성 조사 등 대형 사업은 물론 올해 발주된 공항관련 설계 사업에 대한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떄문이다.

이에 실시설계 300억-400억원, 감리비용 400억-500억원으로 추산되는 제주 2공항 사업을 비롯해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굵직한 공항 사업들에서 어떠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승우 한국종합기술 부서장은 "이번 결과는 지속적인 기술경쟁력 강화 및 우수 기술인력 육성이 가져온 결과이다"며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 수주실적도 확대해 2025년 공항분야 글로벌 탑10 진입을 목표로 매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상민 한국종합기술 사장은 "금년 공항분야의 성장이외에도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안정적 수주 증가를 기반으로 과거대비 최상의 실적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는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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