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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새만금 잼버리부지 매립 불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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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새만금 잼버리부지 매립 불법 아니다"

송 지사 "해수유통은 목표도달 시점에 충분히 검토할 것"

▲송하진 전북지사가 지난 24일 민선 7기 후반기 도정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전북도

전북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가 새만금 잼버리부지의 매립공사와 관련해 불법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불법공사는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날인 24일 민선 7기 후반기 도정 정책방향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규모 공사를 불법으로 할 리가 있느느냐"라고 반문한 뒤 “내달 초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정부 차원의 조직위가 발족되면 모든 일이 잘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불법매립공사 문제를 제기하는 관련 단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문제 제기 부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해를 시키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만금 해수유통과 관련해서는 원래 올해까지 목표로 하는 2단계 사업이 75% 공정이 돼야 하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현재 38%밖에 안돼 절반의 공사만이 진행된 상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상태에서 새만금호의 수질 상태를 판단할 수 없다"면서 "개발속도를 당겨서 목표 단계에 도달했을 때 측정되는 수치로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 시점에 가서도 정말로 새만금호의 수질이 목표수치로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부분 유통이든, 완전 유통이든 해수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할 것이다"면서 “지금은 가부간에 결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만금 해창장승벌 보전을 촉구하는 전국 종교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단체는 지난 2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만금기본계획상 관광레저용지로 지정된 잼버리 부지 매립 예산을 농지관리기금으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잼버리부지 조성 사업이 편법적인 결정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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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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