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억 투자협약. [사진=전북도]
194억 투자협약. [사진=전북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기불황과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새만금산업단지에는 제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전라북도는 6월 30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플라스포, ㈜주왕산업과 새만금산업단지에 총 194억원 규모의 '전력변환장치, 수배전반 등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2개 기업은 재생에너지와 밀접한 전기·전력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더욱 그 의미가 깊다.

㈜플라스포는 2001년 설립된 ESS·PCS·태양광 인버터 등 전력변환장치 생산업체로 최근 정부 R&D사업 사업참여와 제조시설 확충을 위해 새만금산단에 1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왕산업은 2005년 설립된 수배전반 전문 생산업체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 재생에너지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해 수배전반 등 제조공장을 새만금산단에 건설할 예정이다.

새만금산단에 이들 2개 기업이 입주하면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6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서의 새만금의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새만금산단 투자에 감사하고, 조속히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로 새만금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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