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입주계약 기업 간담회
10개사 애로사항점검 협력 다짐

전북도가 14일 새만금산단 투자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새만금산단 입주계약 기업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자리로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농어촌공사, 자동차융합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관계기관들 대거 참석했다.

이 날 도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기불황과 투자심리가 위축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새만금산단 투자와 관련한 애로사항은 없는지 점검했다.

기업 관계자들의 이 자리에서 △전기자동차 시장 전망 등 정보 제공 요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추가 혜택여부 등을 질의했다.

또 새만금산업단지 투자 진행과정에서 느꼈던 궁금증이나 기업경영 애로사항 등을 건의하고, 참여 기관들이 답변하는 등 의견교환도 이뤄졌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계획대로 차질없는 투자를 진행해달라”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새만금개발청,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투자 기업들이 불편함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참여한 기업은 ㈜네모이엔지, ㈜대창모터스 등 재생에너지, 전기차, 의료기기 분야 새만금산단 투자기업 10개사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