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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컨벤션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총회 개최

등록 2018.07.10 11: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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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시가 주최하고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2018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 총회'가 오는 11일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2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시상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총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앙정부 주요 축제정책방향 설명을 비롯한 빅데이터 기반 관광솔루션 및 관광트렌드, 문화관광축제의 변화와 주요 이슈 등을 주제로 분야별 축제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해외 축제전문가인 요한 몰멘(Johan Moerman) 네델란드 축제공사 사장, 제프 커티스(Jeff Curtis) 세계축제협회 의장, 마리 미체스키(Marie Myschetzky) 덴마크 코펜하겐 컬처나이트 총괄매니저 등이 '축제를 통한 도시재생'을 테마로 진행한다.

 함께 진행되는 피너클 어워드 시상식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에서 12년째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엄격한 기준과 평가를 거쳐 선별된 전국 30여개의 쟁쟁한 축제들이 분야별로 경쟁해 수상의 영광과 함께 미국 세계축제협회(IFEA)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행사에는 인천관광공사,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진주문화예술재단, 영동축제관광재단, 시군 지자체 등 30여개 기관,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성공적인 축제(군산야행)로 높이 평가돼 개최지로 선정됐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군산의 성공사례가 소개돼 문화관광과 축제의 선진도시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축제협회 총회 및 시상식 개최를 통해 문화관광 선진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축제협회(IFEA)는 전 세계 5개 대륙, 50개국 회원국과 5만여 명의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의 축제이벤트 단체로, 세계적인 축제의 네트워크 구축과 축제경영의 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1956년에 설립돼 미국 아이다호(Idaho)주 보이시(Boise)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지부는 2007년에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개설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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