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새만금에 승마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새만금개발청은 18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 승마관광단지 추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새만금 승마관광단지 설명회를 개최했다.

 

새만금 승마관광단지는 3단계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2020년까지 새만금 내측 관광레저용지에 방목장과 외승 코스 등 최소한의 승마 시설이 조성된다.
외곽에 안전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말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2단계 사업은 농식품부와 마사회 등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말 관련 사업을 유치해 외승 코스, 공공 승마장, 포니랜드,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고 승용마 조련센터, 청소년수련관, 관광시설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3단계 사업에서는 공공승마장을 중심으로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한 민간 투자를 유치, 새만금 특화 승마관광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철우 새만금청장은 “세계적인 승마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용역 결과에서 나온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문가와 관련 기업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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