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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환경청, 생태계 교란 생물 '가시박' 제거 작업

등록 2018.07.19 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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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19일 새만금지방환경청이 민·관 합동으로 섬진강 주변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생태계 교란 생물 ‘가시박’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07.19 (사진=새만금환경청 제공)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19일 새만금지방환경청이 민·관 합동으로 섬진강 주변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생태계 교란 생물 ‘가시박’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07.19 (사진=새만금환경청 제공)[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환경부 소속 새만금지방환경청은 19일 민·관 합동으로 섬진강 주변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생태계 교란 생물 ‘가시박’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작업에는 새만금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임실군청,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전북환경기술인협회, 옥정호지킴이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가시박은 환경부에서 2009년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했다. 주변 식물을 감고 올라가 고사시키는 대표 유해식물이다.

이번 작업에서 옥정호로 유입되는 섬진강 상류 가시박을 뿌리째 뽑아 제거해 확산 방지와 제거효과를 노렸다.

새만금환경청은 급속도로 확산되는 생태계 교란 생물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산, 진안, 무주 3개 지역에서 4년 이상 교란 식물(서양금혼초, 가시박) 제거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개 시·군 38만2364㎡ 땅에서 가시박 같은 교란 식물 53t과 큰입배스 같은 교란 어종 12t을 제거하기도 했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등 생물 다양성 확보와 생물자원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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