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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혁신도시-동부권 휴양 힐링벨트 연계 전북 말산업 성장축 육성 전략 마련해야

전북연구원 정책브리프
익산·김제·완주·진안·장수 전역 ‘호스팜밸리’
특구추진협의체 구성 등 성공 추진 방향 제시

전북이 말산업 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말산업 성장축 육성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19일 ‘대한민국 제4호 말산업특구 지정의 의미와 과제’ 정책브리프를 통해 말산업 특구의 성공적인 육성을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제4호 말산업특구는 익산시·김제시·완주군·진안군·장수군 전역으로 구성돼 있는 3194.87㎢ 규모의 ‘호스팜밸리’(Horse Farm Valley)다.

우선 연구원은 말산업 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전문가와 특구로 선정된 5개시군,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말산업 특구 지역에 지속적인 컨설팅과 자체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이다.

말산업육성법 제25조(말산업특구의 평가)에 따르면, 말산업 특구는 지정 이후 운영실적 평가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지역별로 차등지원이 이뤄진다. 사전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원의 주장이다.

전북연구원은 “말 사육두수, 말 생산농가, 말산업 사업체·종사자·매출액 등에 대한 말산업 실태조사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정부의 제2차 국가말산업육성계획에 대응해 제2차 전라북도 말산업육성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말산업 성장축 육성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새만금과 혁신도시, 동부권 휴양·힐링벨트와 말산업특구인 ‘호스팜밸리’(Horse Farm Valley)를 연계해 성장축을 구축하자는 제안이다.

새만금 부지안에는 새만금승마관광단지(관광레저용지)와 말산업복합단지(농생명용지, 6공구)를 조성하고, 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등을 중심으로 승마힐링, 동물교감치유프로그램 등 R&D기반구축을 추진한다. 동부권 휴양·힐링벨트에는 산악힐링승마관광과 국가동물케어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이동기 선임연구위원은 “말산업 성장축을 글로벌 성장축(새만금)과 혁신성장축(혁신도시), 승마힐링축(동부권 휴양 힐링벨트) 등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말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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