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새만금 노마드(NOMAD) 페스티벌 개최
- 새만금에서 열리는 신개념 캠핑 축제, 인기 록밴드 장미여관 등 출연

제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이 오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새만금 오토캠핑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야영을 하며 수칙에 따라 공동체를 구성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신개념 캠핑 축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은 뜨거웠던 작년의 참여열기를 반영해, 야영장 사이트를 200개에서 400개로 확대했으며, 불의제전, 세계음악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이번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은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 라는 슬로건을 모토로 하며,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모든 참가자는 축제기간 동안 노마드 수칙에 의해 생활해야하며, 1년 뒤 나에게 쓰는 엽서, 역할놀이체험, 아바타 및 가면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마드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오는 17일과 18일 밤에는 환영공연과 세계음악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인기 록밴드 장미여관을 비롯해 걸그룹 ‘버스터즈’, 팝페라 그룹 ‘더 드림 싱어즈’,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세계음악공연 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의 제전’이 시작되며, 높이 7미터의 노마드 상징물을 불태우며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새만금의 밤하늘을 밝힌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2023 세계잼버리, 전라도 정도 천년 홍보부스와 함께 군산, 김제 부안 3개 시·군의 홍보 및 관광안내부스가 운영돼,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전라북도와 새만금을 홍보할 예정이다.

축제 참가유형은 A타입(5만원, 야영장만 제공), B타입(10만원, 야영장, 4인용 임대 텐트 제공)으로 구분돼, 텐트가 없어도 참가가 가능하며, 특히 참가비 중 2만원은 노마드 쿠폰으로 돌려받아 축제장 장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북 지역 거주자에게 발행되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카드를 사용해 20%할인된 가격으로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접수는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누리집(www.nomadfestival.co.kr)과 페이스북(‘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검색), 블로그(네이버 또는 다음에서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검색)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 우편(nomadfestival@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고, 축제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하면 공연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이 외에 페스티벌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70-4314-848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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