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총리, 축하영상 메시지 통해 정부 최선 다해 지원 밝혀
- 명예도민수여(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5명), 비전선포, 성공개최로 전북대도약
- 15일부터 18일까지 도청 일원에서 뮤지컬 공연, 스카우트 개척물 전시, 수상활동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전라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1주년을 맞아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 붐조성을 위해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유치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스카우트 출신인 KBS 김홍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에는 잼버리 유치 1주년을 축하하고, 붐조성 극대화를 위해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국회의원, 한완수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14개 시군 시장군수, 유관기관장, 한국스카우트 관계자, 도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유치 1주년 메인 기념행사를 통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한 전북 도민의 자긍심 확보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 도약과 국민적 관심 확산을 통한 붐조성 및 2023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카우트 최고 예우인 장문례 입장을 통해 시작한 기념행사에서는, 스카우트 선서, 잼버리 유치에 큰 역할을 한 김성찬‧김성태 국회의원과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등 총 5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으며, 한완수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등 9명이 스카우트 평생회원에게 평생회원증을 전달했다.

아울러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송하진 도지사에게 2023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를 위한 헌신과 공로를 기리고자 스카우트 최고의 표창인 한국스카우트연맹 공로장 ‘무궁화 금장’을 전달했다.

또한, ‘마음껏 꿈꾸고, 힘껏 비상하라’는 2023 비전 선포로 성공개최의 굳은 의지를 다졌으며, 도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도민 모두로 구성된 범도민지원위원회 출범 선언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으며,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의 사철가와 비밥 뮤지컬,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의 축하공연이 많은 박수와 함께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의 축하영상메세지가 상영됐다.

 

영상메세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산과 들, 바다와 갯벌이 어우러진 새만금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해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행사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해잼버리 특별법 제정과 공항, 도로와 같은 새만금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며 “남은 5년동안 중앙부처, 국회, 한국스카우트연맹, 범도민지원위, 도민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이뤄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관기관인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는 이날 행사참석을 위해 중앙 본부를 비롯해 각 시도 지역‧특수연맹에서 250여명의 스카우트가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전주영생고, 전주완산중 등 도내 청소년 스카우트도 참석해 성공개최 마음을 더했다.

전북도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해 특별법 준비,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 구축,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한 붐조성, 잼버리 부지 등 기반시설 조기구축, 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여가부, 전라북도, 부안군, 한국스카우트연맹 등과 협력해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유치 1주년 행사는, 16일 기념식 뿐 아니라, 유치 기념일 주간에 각종 문화행사‧수상활동 체험 시설‧잼버리 홍보부스(15일부터 18일까지)’ 등을 운영해 많은 도민이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9일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댄스‧보컬‧밴드 경연을 펼치는 청소년 음악회도 개최된다.

 

전북도는 2023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새만금 인프라가 조기에 구축돼 전북 대도약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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