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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연관산업 육성해야

새만금 잼버리 연관산업 육성해야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8-08-17 09:11
업데이트 2018-08-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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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개최로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 하려면 인프라 구축과 연관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전북연구원이 발행한 이슈브리핑 ‘2023 세계 잼버리 유치 기대효과 및 극대화 방향’에 따르면 2023 세계 잼버리는 참가 규모 측면에서 큰 이벤트임과 동시에 이벤트 종료 이후 연관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앞으로 5년여간의 준비 기간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구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용지 조성 및 기반시설 구축의 속도가 빨라져 전북은 3조 6200여억원의 생산증가 효과와 1조 2500여억원의 부가가치 증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잼버리 대회 기간에만도 방문객 9만여명의 소비로 전북 도내에서 약 755억원의 생산효과와 8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이미지와 브랜드 홍보로 관광산업 성장 효과가 발생하고 잼버리 종료 이후에는 잼버리 부지를 활용한 관광산업과 캠핑산업의 성장 효과가 예상된다.

향후 캠핑산업의 내수 및 수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생산 거점 구축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전북연구원은 “잼버리를 통한 기대 효과 중 준비 단계와 행사 기간 단계에서의 효과는 정해진 기간에만 발생하는 단발성 효과여서 지속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연관산업 육성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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