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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제2회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성황리 막 내려

4천여 관광객, 새만금 대자연과 어우러진 뜨거운 축제 만끽

입력 2018-08-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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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2)
‘제2회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행사 캠프 전경.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주말(8. 17.~19.) 새만금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새만금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래도시 새만금’을 상징하는 캠핑형 축제인 노마드 페스티벌은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연일 계속된 폭염에도 불구하고 4천여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특히, 17일과 18일 밤에 열린 10개 팀으로 구성된 록·팝페라·뮤지컬·이디엠(EDM; 전자음악)·타악·댄스 등의 다양한 음악공연은 탁 트인 새만금의 대자연과 어우러져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무더위를 겨냥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물의 제전’에서는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 아래 참가자들이 댄스그룹 샤넬과 함께 물싸움을 하는 등 축제를 만끽했다.

축제의 백미인 ‘불의 제전’에서는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자신의 아바타(분신)와 대형 설치예술 작품을 불태워 새로운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새만금개발청장 이철우 청장은 “노마드 페스티벌이 미래 희망의 땅 ‘새만금’의 가치를 알리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 지자체 등과 협력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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