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4일 서울 새만금전시관에서 개최한 ‘새만금 특구 조성 방안에 관한 전문가 간담회’.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4일 서울 새만금전시관에서, ‘새만금 특구 조성 방안에 관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산업단지공단, 김포대, 전북도 등 관계부처와 국책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새로운 투자수요를 견인할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이 새로운 투자 수요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모색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의 활동이 용이하도록 하는 폭넓은 규제개선 및 인센티브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새만금이 투자자의 창의적 개발과 규제완화의 테스트베드로 최적지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또한, ▲과감한 규제개선과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의 필요성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기업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새만금청 자체의 인센티브 제공 관련 재량권 확대 ▲기존의 조세감면을 포함한 기업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인센티브 발굴 모색 ▲산단 내 토지의 복합용도 활용이 가능한 입지규제 완화의 필요성 ▲교육, 주거, 교통 등 새만금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의 선행 등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투자전략국장은 “앞으로도 기업 및 산업 전문가와 지속적인 간담회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새만금에 적용 가능한 획기적인 규제개선 방안과 투자혜택(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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