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개발사업, 사업시행자 선정...‘개발 본격화’

보성·한양 등이 출자해 만든 새만금관광레저(주) 선정
2027년까지 숙박시설, 관광휴양시설 등 순차적 개발
  • 등록 2018-08-30 오후 12:12:51

    수정 2018-08-30 오후 12:12:51

‘신시~야미 관광·레저’ 토지이용계획도.(이미지=새만금개발청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새만금 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이 사업시행자 선정을 완료하면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8일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 사업시행자로 새만금관광레저(주)를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만금관광레저(주)는 작년 11월 보성산업(49%), 한양(46%), 로하스리빙(5%)이 출자한 만든 특수목적법인이다.

앞으로 새만금관광레저는 새만금 방조제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시~야미용지(193만㎡)에 총 361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숙박시설, 관광휴양시설, 운동오락시설, 상업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1일 토지주인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토지공급계약 체결, 기본·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등의 후속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시~야미관광·레저용지는 △빛의 마을 △항구의 마을 △바다의 언덕 △치유의 마을 △초원의 마을 △호수의 마을 △향유의 마을 등 7개 지구로 특성화해 개발된다.

또한 2023년까지 부지 조성과 더불어 수변 상점(워터프론트 숍), 대관람차, 조명 공원(일루미네이션 파크) 등 대표적인 관광·레저시설을 직접 조성한다. 그밖의 시설에 대해서는 국내외 전문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특히 오는 2023년 8월 개최 예정인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호텔 시설을 조기에 완공하는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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