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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환경청-지자체, 멸종위기 야생식물 복원 위해 '맞손'

송고시간2018-08-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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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광릉요강꽃
멸종위기 광릉요강꽃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새만금지방환경청과 장수군, 고창군은 30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광릉요강꽃, 석곡, 세뿔투구꽃 복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 식물은 무주와 장수, 고창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이지만 서식지 감소 등으로 개체 수가 점차 줄고 있다.

기관들은 이날 야생생물 보호·관리를 위해 서식지 보호 대책과 더불어 종 복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새만금환경청은 행정·재정·기술적 사항을 총괄하고 장수군과 고창군은 서식지 조성과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다년간의 연구를 통한 증식기술 개발과 자생지 관리에 따른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멸종위기 식물 복원사업은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더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멸종위기종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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