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최초 민간 개발사업 첫 발…'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사업시행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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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08-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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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관광레저 주식회사로 지정…31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토지공급계약 체결

새만금 신시~야마 관광·레저용지 조감도. [자료=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지역 내 최초 민간 개발사업이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8일 새만금관광레저 주식회사를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시작으로 새만금이 관광·레저·휴양 중심지로 거듭나는 데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새만금 방조제 중심부에 위치한 신시~야미 용지 193만㎡에 3613억원을 투입해 2018~2027년 숙박시설, 관광휴양시설, 운동오락시설, 상업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새만금관광레저는 신시~야미용지를 △빛의 마을 △항구의 마을 △바다의 언덕 △치유의 마을 △초원의 마을 △호수의 마을 △향유의 마을 등 7개 지구로 특성화해 개발한다. 오는 31일에는 토지주인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한다.

또 2023년까지 부지 조성과 더불어 워터프론트 숍(수변 상점), 대관람차, 일루미네이션 파크(조명 공원) 등 대표적인 관광·레저시설을 직접 조성하고, 그 외의 시설에 대해 국내외 전문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특히 2023년 8월 개최 예정인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호텔 시설을 조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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