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6일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부안유치를 위한 제2차 사회단체장 협의회가 군청 회의실에서 부안군 23개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1차 회의에서는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부안군 유치의 당위성을 내세워 부안군민의 희망과 결집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고, 이어서 범 군민 서명운동 추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지난 8월, 한 달여간 전개된 범 군민 서명운동 결과공유와 서명부 전달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부안군 사회단체장들은 서명운동 전개를 통해 부안군민의 결집된 의지와 저력을 다시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2차 회의가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부안유치가 현실로 이어지는데 한 발 더 다가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안군민들이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유치를 희망하는 것은 단순히 지역이기주의적인 발로가 아니며, 새만금사업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부안군에 대한 배려, 지역균형 발전 및 새만금사업의 상징성을 감안하더라도 부안군이 가장 부합하다는 당위성을 다시한번 강조하였다.

이날 협의한 내용을 토대로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부안유치를 위한 서명부는 9월 중 관련부처를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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