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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컨퍼런스 개막

등록 2018.09.13 14: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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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13일 '2018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제2회 콘퍼런스'가 개막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의 주관으로 14일까지 양일간 이어진다.

 행사에는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59개 시군구가 참가해 임시총회와 개막식, 콘퍼런스, 박람회를 통해 회원도시 간 다양한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을 공유하게 된다.

 임시총회에서는 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진 선출과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과 실현을 위한 규약 개정 등이 이뤄졌다.

 개막식에는 군산시를 대표하는 어린이 공연팀인 당북초등학교 예술꽃 국악 공연팀과 군산부설초등학교 푸른소리 중창단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콘퍼런스에서는 '아이들에게 행복 씨앗을 심어주자'라는 주제로 조벽 HD 행복연구소 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EBS 다큐 프라임 ‘파더 쇼크’ 제작자인 김광호 PD의 '부모교육의 핵심은 관계 교육이다'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신수경 변호사가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보호체계 마련 및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부모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 아동학대 예방, 아동인권 보장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강 시장은 '군산시 어린이행복 부모학교 운영'이라는 지자체 사례발표를 통해 부모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더불어 박람회에서는 전국 59개 지자체가 아동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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