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에 1만3000㎡ 드론제조시설 조성
새만금산단에 1만3000㎡ 드론제조시설 조성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5.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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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텍코리아, 총 110억원 규모 투자결정
29일 전북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새만금산업단지 내 드론제조시설 건립 투자·입주·토지매매계약 날인식'에 참석한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왼쪽)과 진홍쿠이 유니텍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만금개발청)
29일 전북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새만금산업단지 내 드론제조시설 건립 투자·입주·토지매매계약 날인식'에 참석한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왼쪽)과 진홍쿠이 유니텍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과 무인 항공기 개발업체인 유니텍코리아가 29일 전북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새만금산업단지 내 드론제조시설 건립 투자계약'과 '입주 및 토지매매 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니텍코리아는 총 11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업단지 1만3222㎡를 매입한 후 취미·산업용 드론 연구개발 및 완제품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생산시설은 올해 하반기 착공돼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유니텍코리아가 최근 드론분야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처를 물색하던 중 새만금산업단지가 한·중 경제협력 여건 등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추진됐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유니텍코리아가 투자협약과 입주계약을 동시에 체결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투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우리 청이 계획 중인 자율주행차·드론 등을 결합한 신교통특구 조성과 연관된 기업이라서 더욱 반갑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