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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제·부안 자치단체장 후보 등 "새만금 개발, 전북 발전 도움 안됐다"

도민회의준비위 질의에 부정적 답변

새만금 인근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전북도지사 후보들은 새만금 개발사업이 전북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안 된 것으로 판단했다.

또 후보자들 절반 이상은 정부가 새만금 매립에 속도를 내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새만금 도민회의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조준호·조규춘·오창환·고영조·김낙현·오인근)는 도지사 후보와 군산·김제·부안지역 자치단체장 후보들에게 새만금사업에 대한 정책 질의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준비위는 15명의 후보자에게 질의했으나 11명의 후보만 답변서를 제출하고, 4명은 답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새만금이 전북발전에 얼마나 기여하였나’는 질의에 64%가 ‘거의 도움 안 됨’이라고 답했고, 36%는 ‘별로 도움 안 됨’이라고 응답했다. 답변한 후보 모두 새만금 개발사업이 전북발전에 도움이 안됐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 ‘새만금 매립 속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의에는 27%만 ‘매립 가속 찬성’이라고 답했고, 18%는 ‘추가매립 유예·기 매립용지 개발에 주력’, 36%는 ‘매립규모 축소·마스터플랜 수정’, 18%는 ‘기타’라고 답했다.

후보자들은 새만금과 미세먼지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용역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2%가 ‘꼭 필요하다’, 18%가 ‘필요할 것 같다’로 응답자가 필요성을 내비쳤으며, 새만금 민관협의회 구성에 대해서는 답변한 후보자 모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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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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