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김제새만금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3일 지평선의 고장,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Half(21.0975km), 10km, 10km단체전(4인 1조), 5km, Half/10km 마니아 종목으로 구성되어 약 4,000여명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광광부지정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김제 지평선 축제를 알리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명실상부 전북도를 대표하는 달림이들의 축제한마당으로 최다단체상에는 ‘전주런너스클럽’이 Half, 10km종목에 총50명이 참가하여 수상하였고, 최고령상은 하프코스 참가자 1940년생 ‘유희식’씨가 수상해 달림이들의 모범이 됐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안내책자, 배번호, 완주메달, 기록칩 및 온라인기록증(5km 제외)이 제공되었으며, Half와 10km 참가자들에게는 지평선 햅쌀(10kg), 5km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여하여 참가자들과 함께 10km를 달리고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제시체육회 관계자는 “완주의 기쁨과 성취의 만족을 함께 누리고 부상 없이 대회를 마쳤다며, 차기대회는 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하여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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